[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일본 정부가 대지진으로 큰 인명 피해가 발생한 네팔에 270명의 자위대원을 파견키로 했다고 NHK가 29일 보도했다.
NHK는 이날 이 중 선발대 약 20명이 네팔에서 진행되고 있는 구조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도쿄 하네다 공항을 출발했다고 전했다.
네팔에 파견될 270명의 자위대는 의료진과 공수 작전 대원들로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육상자위대 소속 나카가와 히로히데 대원은 이날 NHK에 네팔에 있는 다른 기관들과 긴밀히 협조할 것이며 자위대가 가능한 한 현장 구조작업에 투입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현지에 먼저 파견된 선발대가 나머지 대원들을 받아들일 준비를 마치는 대로 나머지 대원들이 네팔로 출발할 것이라고 NHK는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