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선 고등학생·지현우 국어교사로 호흡…'앵그리맘'

2015.02.06 14:01:08


[시사뉴스 김한나 기자] 탤런트 김희선(38)과 지현우(31)가 MBC TV 새 수목드라마 '앵그리맘'에서 호흡을 맞춘다.

김희선은 한때 '남포동 사시미'로 불린 부산 '일짱' 출신 '조강자'로 활약한다. 딸이 학교폭력의 피해자인 것을 알고 이를 해결하고자 직접 학교로 들어간다. 김희선의 MBC 드라마 출연은 2005년 '슬픈 연가' 이후 10년 만이다.

지현우는 사명감이 투철한 새내기 국어교사 '박노아'로 등장한다. 학교 재단의 비리를 알게 된 후 재단에 맞서 싸운다.

'앵그리맘'은 '날라리'였던 젊은 엄마가 다시 고등학생이 돼 한국교육의 문제점을 마주하고 이를 헤쳐나가는 이야기를 그린 판타지 드라마다. '2014 MBC 극본공모' 미니시리즈 부문 우수상을 받은 작품이다. '남자가 사랑할 때' '호텔킹'의 최병길 PD가 연출한다.

'킬미, 힐미' 후속으로 3월 방송된다.
김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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