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호 주연 '강남1970', 3월 중국 개봉

2015.02.06 10:55:17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드라마 '상속자들' 등 주로 드라마를 통해 중국에 이름을 알린 대표적인 한류스타 이민호(28)가 이번에는 영화로 중국 대륙을 공략한다.

배급사 쇼박스는 6일 "이민호가 주연한 영화 '강남1970'이 3월 중국에서 개봉한다"고 밝혔다. 중국의 대형 엔터테인먼트 업체인 상해 뉴엠파이어 엔터테인먼트(Shanghai New Empire Entertainment)와 중국 배급사 심천 대방 미디어(Shenzhen Da Fang Media)가 '강남1970'의 판권을 수입했다.

영화는 1970년대 강남 지역이 막 개발되던 시기 아무 것도 가진 것 없는 두 남자가 강남개발 이권다툼에 휘말리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이민호가 주인공 '종대'를, 김래원이 종대와 함께 자란 '용기'를 연기했다.

'강남1970'은 '말죽거리 잔혹사'(2004) '비열한 거리'(2006)로 이어지는 유하 감독 '강남 3부작'의 완결판으로 불린다.
조종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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