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두나, 할리우드에 핀 무궁화…영화 ‘주피터 어센딩’

2015.01.29 12:51:44

[시사뉴스 김한나 기자] 영화배우 배두나(36)가 할리우드 SF 액션 블록버스터 ‘주피터 어센딩’에서 강렬한 인상을 남긴다. 얼굴에 무궁화를 그리고 등장, 세계 관객들에게 한국을 알린다.

인류를 구원할 운명을 지닌 ‘주피터’가 절대자로서 깨어나는 이야기를 그린 이 영화는 광활한 우주 속 지구는 식민지 중의 하나에 불과하며, 외계 종족이 인간을 재배한다는 설정이다. 인간과 우주의 시스템에 관한 놀라운 세계관을 전한다. 

배두나는 주피터를 노리는 현상금 사냥꾼 역이다. 인간을 재배해 수확한 후 적출, 외계 종족들에게 판매해 막대한 이득을 챙기는 거대기업 아브라삭스 가문의 첫째 ‘발렘’이 지구의 소유권을 빼앗기지 않기 위해 절대자의 운명을 타고난 주피터의 목에 현상금을 건다. 배두나는 동료들과 팀을 이뤄 주피터 사냥에 나선다. 

원제 Jupiter Ascending, 감독 라나 워쇼스키·앤디 워쇼스키, 출연 밀라 쿠니스·채닝 데이텀·숀 빈·테리 길리엄·에디 레드메인·배두나, 127분, 12세이상관람가, 2월5일 개봉예정.
김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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