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스마트 불편신고' 인도 최대 도시에 수출

2014.12.08 14:04:40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서울시의 전자정부 정책 중 하나인 모바일 민원처리시스템 '서울 스마트 불편신고'가 인도 최대 도시 뭄바이시에 수출된다. 

서울 스마트 불편신고는 시설물, 교통, 환경 등 모든 분야에서 시민들이 느끼는 불편사항을 스마트폰 앱이나 웹사이트를 통해 실시간 신고하고, 처리과정과 결과까지의 모든 과정을 신속하게 제공받는 모바일 민원처리시스템이다. 지난 2012년 8월부터 운영하고 있다. 

서울시는 세계은행, 한국수출입은행, 국내 중소기업 ㈜씨이랩과 SOA C&M과 협력관계를 맺고 이번 수출을 성사시켰다. 

현재 뭄바이시는 인터넷 기반 시설이 열악한 상태다. 이에 전화신고, 문자신고 등 서울시가 초기 도입했던 신고 및 처리결과 통보 프로세스를 구축해서 내년 상반기 중에는 서울 스마트 불편신고의 실제 활용이 가능할 전망이다. 

김경서 서울시 정보기획단장은 "앞으로도 서울시의 선진적인 전자정부 우수정책을 해외도시에 적극적으로 전파해 상생을 도모함은 물론 국내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 교두보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아울러 IT를 활용해 시민들의 삶을 보다 편리하고 안전하게 만들 수 있는 방법들을 지속적으로 고민해 정책에 반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강철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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