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인 사살관련 시위대, 세인트루이스 시청 난입

2014.11.27 09:39:04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흑인 사살과 관련한 배심원 판결에 항의하는 시위대가 26일 사고 현장인 퍼거슨과 가까운 세인트루이스 시청사에 진입했다.

이에 경찰은 이들 가운데 최소한 2명을 체포하는 등으로 이들의 난입을 막았다.

다수의 시위대들이 26일 시청사로 몰려와 "부끄러움을 알라"고 외쳤다.

그 가운데 수백 명은 비무장 흑인 마이클 브라운(18)을 사살한 백인 경찰 대런 윌슨에 대한 모의재판을 열기도 했다.

이날 당국은 시 청사를 지키기 위해 100명 이상의 경찰을 추가로 배치했다.
강철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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