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미국 국방에 첫 여성 플러노이 前차관 거론

2014.11.25 12:16:00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척 헤이글 미국 국방장관이 24일 사임을 발표하면서 후임자로 미셸 플러노이(53) 전 국방차관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고 AP 통신이 보도했다.

플러노이는 버락 오바마 대통령 집권 1기 때 3년 동안 국방부 정책담당 차관을 맡았으며 현재 공동 설립한 싱크탱크 '새 미국안보센터' 최고경영자(CEO)로 활동하고 있다. 플러노이가 지명돼 인준을 받으면 미국 역사상 첫 여성 국방장관으로 기록된다.

플러노이 이외에 차기 국방장관 경쟁후보로 애슈턴 카터(60) 전 국방 부장관과 잭 리드(63) 로드아일랜드 민주당 상원의원 등이 물망에 오르고 있다고 폭스뉴스 등 미국 언론이 전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후임자가 지명돼 상원에서 인준을 받을 때까지 헤이글 장관이 장관직을 계속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곧 후임자를 지명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철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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