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짐바브웨 스포츠경기장에서 21일 개최된 종교행사 도중 압사사고가 발생해11명이 사망했다고 현지 경찰이 밝혔다.
종교행사는 이날 오전 짐바브웨 중부 도시 크웨크웨 스포츠경기장에서 열렸으며 수천 명이 참석했다. 경찰은 스포츠경기장에서 4명이 숨지고 병원으로 이송된 7명이 추가로 사망했다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사망자들이 지명도가 있는 펜테코스트파 한 목사의 예배에 참석했다고 말했다. 사망자 가운데 임산부와 어린이 3명이 포함됐다. 압사사고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