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케리 국무장관 중동 파견 등 이·팔 휴전 성사 노력 박차

2014.07.21 11:59:16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오바마 미 행정부가 존 케리 미 국무장관을 중동으로 파견하는 등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간 휴전을 성사시키기 위한 노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미 국무부는 케리 장관이 21일(현지시간) 일찍 이집트로 출발해 현지 외교관들과 휴전 중재를 위해 함께 노력에 가담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집트는 지난주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간 휴전 중재안을 제시했었으며 미국과 이스라엘은 이를 받아들였지만 하마스는 이를 거부하는 대신 카타르와 터키에 휴전 중재를 의존하고 있다.

카타르와 터키는 이집트에서 활동이 금지된 무슬림 형제단과 유대 관계를 맺고 있으며 하마스 역시 무슬림 형제단과 연계돼 있다.

한편 2주 간 계속된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간 전투로 팔레스타인 측에서 430명이 넘는 사망자가 발생했으며 이스라엘에서도 군인 18명과 민간인 2명 등 20명이 목숨을 잃었다.
강철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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