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독일 동부 고속도로에서 버스 3대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해 9명이 숨지고 40명이 다쳤다고 현지 경찰이 19일 밝혔다.
현지 경찰 대변인 루츠 조엘너는 이날 오전 2시께 드레스덴에 있는 고속도로에서 폴란드 버스, 우크라이나 버스, 폴란드 소형버스 3대가 충돌해 명이 숨지고 40명이 다쳤다며 사상자들의 신원을 즉시 밝혀내지 못했다고 말했다.
독일 공영 방송 MDR은 사망자 중 7명이 폴란드 소형버스에 타고 있었다고 보도했다.
MDR은 경찰의 초동조사 보고서를 인용, 폴란드 버스가 우크라이나 버스와 추돌한 다음 중앙분리대를 넘어가 폴란드 소형버스와 충돌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