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중국 남부에 있는 고속도로에서 19일 인화성 액체를 실은 트럭이 버스와 추돌해 최소 38명이 숨졌다.
중국 국영 신화통신이 오후 3시께 후난(湖南)성 후쿤(胡坤) 고속도로에서 트럭이 버스를 추돌해 트럭 운전기사와 버스 승객 등 38명이 숨지고 5명이 다쳤다고 보도했다.
신화통신은 불길이 5시간 만에 잡혔으며 주변 차량 5대가 불에 탔다고 전했다.
중국 국영 TV 방송에는 차량 2대가 심하게 불에 타고 승객들의 소지품으로 보이는 물건들이 고속도로에 흩어져 있는 모습이 보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