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주재 美 대사 "말레이시아 여객기 격추 러 도움 가능성 배제 못해"

2014.07.19 10:38:01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사만다 파워 유엔 주재 미 대사는 18일 말레이시아 여객기를 격추시킨 지대공 미사일 발사에서 러시아의 도움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밝혔다.

파워 대사는 안보리 긴급회의에서 미국은 SA-11 미사일이 과거 이런 미사일을 획득했다고 자랑한 친러시아 분리주의자들이 장악한 지역에서 발사된 것으로 믿고 있다고 밝혔다. 파워 대사는 러시아가 분리주의자들에게 SA-11 미사일과 여타 중화기 등을 제공했다고 말했다.

파워 대사는 "정말 러시아 지원을 받은 분리주의자들이 민간 항공기 공격의 배후라면 이들과 지원자들은 이런 범죄 증거를 은폐할 충분한 이유를 갖고 있을 것"이라며 "따라서 조사를 즉각 시작해야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강철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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