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김남규 기자] 새누리당 제주도지사 후보에 원희룡 예비후보가 확정됐다.

원 후보는 11일 제주시 한라체육관에서 열린 새누리당 제주도지사 후보자 선출대회에서 새누리당 공천관리위원회가 여론조사 기관에 의뢰, 조사한 여론조사 결과 69.3%로 후보로 선출 됐다. 경선에 참가한 김방훈 후보는 19%, 김경택 후보는 11.7%에 그쳤다.

이날 제주도지사 후보자 선출대회에는 황우여 대표를 비롯 홍문종 공천관리위원장, 강지용 도당 위원장과 제주도의원 후보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황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새로운 미래를 맞는 제주는 현재 새로운 도지사를 갈망하고 있다”면서“제주에서 그 불씨를 피워달라”고 부탁했다.

홍문종 사무총장도 “박근혜 대통령을 당선시킨 그 힘으로 제주도지사 선거에서도 그 힘을 보여 달라”고 말했다.

원 후보는 수락 연설에서 “도민 여러분께서 보내주신 뜨거운 사랑과 기대, 그리고 믿음과 성원에 반드시 필승으로 보답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