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클래식 FM 개국 35주년…17시간 생방송

2014.03.21 17:25:03

[시사뉴스 이상미 기자] 서양 고전음악과 국악 전문채널인 KBS 클래식FM(수도권 93.1㎒)이 개국 35주년을 맞아 4월2일 오전 7시부터 17시간 릴레이 특별 생방송 '언제나 음악이 있는 곳 KBS 클래식FM'을 내보낸다.

모두 6부로 구성된다. MC 황인용·김세원·정은아, 음악칼럼니스트 장일범·정만섭, 팝페라 가수 카이, 아나운서 정세진·이미선 등 KBS 클래식FM 전현직 진행자들이 'FM 가정음악' '명연주 명음반' '노래의 날개 위에' '세상의 모든 음악' '당신의 밤과 음악' 등 클래식FM의 대표 프로그램에 출연한다.

지난 35년 동안의 명음반을 선정하고 추억의 베스트 코너를 재연한다. 청취자의 신청곡을 즉석에서 연주, 방송하는 시간도 마련된다. 영화 '수상한 그녀'의 주인공 심은경이 애청자로 출연, 클래식 애호가로서의 면모를 드러낸다.

오후 8시부터 10시까지 KBS홀에서 애청자 초대 공개방송 '개국 35주년 특집 FM 국악무대'도 열린다. 황병기 명인의 '침향무', 남상일 명창의 '흥보가 중 박타령' 등의 무대를 볼 수 있다.

 

 

이상미 kbs614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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