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뉴스 장시목 기자]대구 남구 대명2동행정복지센터는 지난 23일 대명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이대원)에서 크리스마스를 맞아 ‘메리~크리스마스 산타고맙대2’ 행사를 통해 관내 취약계층 아동들에게 크리스마스 선물꾸러미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메리~크리스마스 산타 고맙대2’는 2021년부터 이어져 온 대명2동의 동 특화사업으로, 협의체 위원과 후원자들이 산타와 루돌프가 되어 아동이 있는 가정을 직접 방문하여 선물을 전달해왔다.
올해는 협의체 위원과 후원자들뿐만 아니라 2025 미스코리아 수상자도 함께 참여해 따뜻한 연말의 의미를 더했으며, 미취학 및 초등학교 입학 예정 아동 9명의 가정을 직접 찾아가 정성껏 준비한 선물을 전달했다.
선물 꾸러미에는 운동화와 양말, 케이크 등과 함께 입학을 앞둔 아동들을 위한 따뜻한 응원의 메시지도 담겼다.
또한, 대명2동 정기 후원자와 2025 미스코리아 수상자는 관내 어린이집 2곳에도 산타와 루돌프로 깜짝 방문해 어린이집에서 준비한 선물들을 아이들에게 나눠주는 이벤트를 진행하며 즐거운 시간을 함께했다.
이대원 대명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아이들이 행복해하는 모습을 보니 오히려 우리가 더 큰 선물을 받은 기분”이라며 “지역 사회 모두가 함께 만들어가는 크리스마스가 되어 더욱 뜻깊었고, 앞으로도 이웃과 함께하는 따뜻한 복지 실현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윤규 대명2동장은 “함께해주신 모든 분들 덕분에 아이들에게 행복한 크리스마스가 될 것 같다.”라며, “우리 동네가 사랑과 나눔으로 더욱 빛날 수 있도록 앞으로도 함께해주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