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뉴스 이성동 기자] 대구 칠성동 소재 혜송유치원(원장 김민서)에서는 12월 22일(월) 북구 저소득층 지원을 위한 라면 72개와 교직원 성금 30만 원을 대구 북구청(청장 배광식)에 기탁했다.
이날 기탁식에는 혜송유치원 7세 원아들과 교직원, 김민서 원장이 함께 북구청을 방문해 직접 물품과 성금을 전달하며 따뜻한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김민서 원장은 “아이들이 직접 참여하는 나눔 활동을 통해 이웃을 돕는 기쁨과 배려의 마음을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행사를 준비했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지역사회에 따뜻한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황현숙 복지정책과장은 “어린이들과 교직원 모두가 함께한 뜻깊은 나눔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탁해 주신 성금과 물품은 저소득층 가정에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달된 라면은 ‘꼬마산타 나눔데이’ 행사를 통해 아이들이 모은 물품이며, 성금 30만 원은 교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마련한 것으로, 연말을 맞아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을 전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준비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