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뉴스 장시목 기자]경북개발공사(사장 이재혁)는 지난 11월 25일, 경북도청신도시 모듈러주택단지에서 전국 지방개발공사 10개 기관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견학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최근 잇따른 산불로 주거 피해를 입은 이재민의 신속한 주거 회복을 지원하기 위한 모듈러주택 도입 사례를 공유하고, 전국 공공기관 간 협력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경북개발공사는 이번 견학을 통해 ▲모듈러주택 설계 및 시공 방식 ▲단지 조성 과정의 품질·안전관리 노하우 ▲긴급 주거수요 대응 시스템 ▲모듈러 기술의 공공주택 활용 가능성 등을 공유하며 전국 지방개발공사 간 실무 협력 체계를 강화했다. 참석자들은 경북도청신도시에 조성된 모듈러주택 실물 견학, 단지 운영관리 현황 설명, 실무 질의응답 등을 통해 현장 중심의 이해도를 높였다.
이재혁 사장은“경북개발공사는 지난 산불 피해 당시 이재민의 안정적 주거 지원을 위해 누구보다 앞장서 왔다”며 “모듈러주택은 단기간 내에 안전하고 품질 높은 주거 공간을 제공할 수 있는 최적의 대안으로, 이번 견학을 통해 그 실효성을 현장에서 직접 확인할 수 있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오늘 견학이 전국 지방개발공사 간 협력의 폭을 넓히는 의미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경북개발공사는 재난 대응형 주거 모델 개발, 모듈러 기술 고도화, 공공주거 혁신을 위해 앞으로도 적극적인 역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