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국가유산청 국립문화유산연구원(원장 임종덕, 이하 ‘연구원’)은 사이버외교사절단 반크(단장 박기태)와 9월 26일 오후 3시 연구원 대회의실(대전 유성구)에서 문화유산 보호·활용 및 연구 성과 홍보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이번 협약은 문화유산을 조사·연구·보존·복원하는 국가 기관인 연구원과 우리 역사를 해외에 홍보하고 역사 왜곡에 대한 국제적 대응 활동경험이 풍부한 사이버외교사절단 반크 간의 업무 협력을 통해, 우리 문화유산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전 세계에 효과적으로 알리기 위해 마련되었다.
주요 협약 내용은 국내외 반크 회원 대상의 연구원 및 문화유산 홍보 활동 추진, 문화유산 홍보물 제작 등 올바른 정보 제공, 반크 회원의 문화유산 관련 체험 프로그램 참여 기회 제공 등이다.
양 기관은 이번에 체결한 업무협약에 따라 먼저 생성형 인공지능(AI)이 제공하는 한국 문화유산 관련 콘텐츠 속 왜곡된 정보를 바로잡는 ‘인공지능(AI) 문화유산 홍보대사 양성사업’을 함께 추진하고, 나아가 반크가 운영하는 플랫폼을 통해 연구원의 주요 연구 성과를 국내외에 홍보할 예정이다.
사이버외교사절단 반크는 그간 한국의 청소년과 청년, 해외 동포들을 글로벌 한국 홍보대사로 양성해 외국 교과서와 해외 누리집 등에서 왜곡된 한국역사를 바로잡고, 역사·문화 정책을 제안하는 글로벌 청원 플랫폼 구축과 다양한 홍보 활동에 나서는 등 세계에 한국을 바로 알리는 활동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