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장시목 기자]영주시는 지난 21일, 영주시 참사랑노인복지센터(센터장 허영미)가 경북지역 산불 피해 이재민을 돕기 위해 성금 150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탁식에는 허영미 센터장을 비롯한 참사랑노인복지센터 직원들이 참석했으며, 이재훈 영주시장 권한대행이 함께해 감사의 뜻을 전했다.
기탁된 성금은 경북지역 산불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재민들의 생계 지원과 피해 복구를 위한 긴급 구호물품 마련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허영미 센터장은 “어르신을 돌보는 일은 곧 우리의 책임이며 사랑이라고 생각한다”며, “이번 성금이 산불로 고통받는 이재민들에게 작은 위로가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돌봄과 나눔이 공존하는 복지시설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재훈 영주시장 권한대행은 “참사랑노인복지센터는 지역 어르신을 향한 세심한 보살핌뿐만 아니라, 재난으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게도 따뜻한 마음을 나눠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함께 힘을 모아 따뜻한 복지도시 영주를 만들어가자”고 전했다.
한편, 영주시 참사랑노인복지센터는 2009년 1월 8일 설립된 재가노인복지시설로, 허영미 센터장(60세)의 운영 아래 방문요양과 주야간보호 서비스를 함께 제공하며 지역 내 노인 돌봄 거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전반적인 서비스 품질과 운영의 모범성을 인정받아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주관한 2024년 장기요양기관 정기평가’에서 ‘최우수기관’에 이름을 올리며 운영의 우수성을 입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