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학중앙연구원, 남원시와 「디지털남원문화대전」콘텐츠 수정 증보 추진

2025.02.18 14:57:52

2007년 첫 편찬된 「디지털남원문화대전」, 최신 정보 반영 위해 개편
남원시의 변화와 발전상 담아 2025년 수정 증보 작업 진행
1000매 분량의 원고 및 멀티미디어 콘텐츠 추가해 지역문화 정보 강화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한국학중앙연구원은 전북특별자치도 남원시(시장 최경식)와 ‘디지털남원문화대전’콘텐츠 수정·증보 협약을 18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디지털남원문화대전」은 2007년 12월, 한국학중앙연구원과 남원시의 편찬 협약에 따라 편찬된 지역 백과사전으로, 남원시의 역사·문화·자연환경 등의 정보를 2,000여 개의 원고와 2,453건의 사진·동영상 자료로 제공하고 있다.

 

 특히, 2024년 한 해 동안 80만 명 이상이 접속하며 남원시의 지역문화를 알리는 중요한 역할을 했다.

 

 이번 개편을 통해 「디지털남원문화대전」은 남원시의 변화된 모습을 반영하고, 원고 1,000매 및 사진 400건, 동영상 자료를 추가해 남원시의 전통과 현대적 변화를 균형 있게 담아낼 계획이다. 또한 신규 문화재 지정, 지역 축제 변화, 도시 인프라 개선 등 최신 정보를 수록해 콘텐츠를 보강할 계획이다.

 

 개편 작업은 협약을 체결한 2월부터 시작해 연구진의 자료 조사와 전문가 검토 등을 거쳐 내년 초 마무리될 예정이다.

 

 김낙년 한국학중앙연구원장은 “남원시는 판소리의 본고장이자 성춘향과 이몽룡의 사랑 이야기가 전해지는 문화도시로 이번 개편을 통해 남원의 특색 있는 문화를 더욱 효과적으로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홍경의 tkhong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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