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기장군 복합리조트 신축현장서 화재…6명 심정지

2025.02.14 13:06:27

소방당국 대응 2단계 발령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부산의 한 복합리조트 신축현장에서 불이 나 6명이 심정지 상태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대응 2단계를 발령했다.

14일 부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51분께 부산 기장군의 한 복합리조트 건설 현장에서 불이 났다.

부산소방은 약 20분 만에 소방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헬기 등을 동원해 진화를 펼치고 있다.

이후 소방은 낮 12시14분께 대응 2단계로 상향하고 화재를 진압 및 인명구출을 시도 중이다.

현재까지 6명이 심정지 상태인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형사, 교통, 지역경찰 등을 현장을 보내 화재현장 인근 교통을 통제하고 있다.
 
기장군은 안전안내문자를 통해 화재 사실을 알리고, 차량은 건물 주변 도로를 우회하고 건물 내 시민은 건물 밖으로 대피할 것을 안내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진화가 완료되면 정확한 화재원인과 피해규모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홍경의 tkhong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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