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주차된 승용차에서 화재가 발생해 50대 남자가 숨지고 차량이 전소됐다.
15일 인천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4일 오후 7시 29분경 인천시 서구 공촌동 한 도로에서 주차된 승용차에 불이 났다.
이 불로 A(50대)씨가 숨지고 차량 상당 부분 불이 탔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소방대원 40명과 펌프차 등 장비 13대를 투입해 7분 만에 화재를 진압했다.
경찰은 A씨가 사업 부진 등으로 힘들어 했다는 유족들의 진술에 따라 극단적 선택을 했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 하고 사망 원인을 조사 중이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