튀르키예·시리아 규모 7.8 강진 사망자 3만명 넘어서

2023.02.13 08:47:08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튀르키예 동남부와 시리아 북부를 강타한 강진과 여진으로 인한 사망자가 3만명을 넘어섰다.


12일(현지시간) AP통신 등에 따르면 튀르키예 재난관리청은 이날 오후까지 튀르키예와 시리아에서 파악한 사망자 수가 3만3179명이라고 밝혔다. 부상자 수는 9만2600명 이상이라고 전했다.


튀르키예 내 사망자 수는 2만9605명으로 집계됐다. 시리아 서북부 반군 장악지역에서만 2166명이 목숨을 잃었다고 자원봉사 구조단체 화이트 헬멧이 밝혔다.

재난관리청은 지진으로 붕괴한 건물과 가옥 잔해 등에 대한 수색과 구축작업이 진행하면서 사망자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홍경의 tkhong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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