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공군사관학교 총동창회(공사총동창회)는 22일 서울 공군호텔에서 개최된 정기총회에서 정경두 전 국방부장관을 제30대 공사총동창회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정 신임회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모교 공군사관학교와 공군의 발전을 위해 헌신해 온 선배님들의 업적과 성과를 계승할 것"이라며 "공군과 국가안보 발전을 위한 국방정책 연구, 동문 가족들에 대한 장학사업 등을 통해 공군과 공군사관학교의 위상을 제고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 신임회장은 1982년 공사 30기로 임관해 공군 제1전투비행단장, 남부전투사령관, 공군참모차장, 합참 전략기획본부장, 제35대 공군참모총장을 지냈으며, 제40대 합동참모의장, 제46대 국방부 장관을 역임했다.
그는 2023년 1월1일부터 1년 동안 공사총동창회를 이끌 예정이다.
한편 이번 정기총회는 ▲주요 업무 및 결산보고 ▲자랑스러운 공사인 시상 ▲이·취임 회장 인사 ▲정상화 공군참모총장 축사 ▲공군 정책소개 순으로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