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주가, '머스크 트위터 인수' 이후 리스크에 200달러선 무너져

2022.11.08 09:32:48

5% 추락 마감…한때 52주 최저치 경신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테슬라 주가가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가 트위터를 인수한 이후 연일 떨어지며 200달러선이 무너졌다.

7일(현지시간) 마켓워치 등에 따르면 뉴욕 증시에서 테슬라 주가는 전거래일보다 5.01% 추락한 197.08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테슬라 주가는 머스크가 중간선거를 앞두고 트위터에서 공화당을 지지해야 한다는 글을 올린 후 급락해 한때 196.66달러를 기록, 52주만에 최저치를 경신했다.

테슬라 주가는 머스크가 지난달 27일 440억달러 규모의 트위터 인수를 완료한 후 14% 떨어졌다.

머스크는 트위터 인력의 절반을 해고하고 콘텐츠 정책 변경에 대해 일관적이지 않은 발언을 해왔다. 또 트위터 유료 서비스인 '트위터 블루' 요금을 8달러로 인상한다는 머스크의 요구는 트위터 재정에 대한 우려를 불러일으켰다.

테슬라 주가는 코로나19 봉쇄, 금리 인상, 소비자 수요 약화 등의 악재에도 200달러선을 지켰으나 머스크의 트위터 인수 리스크로 매도가 이어졌다.

홍경의 tkhong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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