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터, '블루 체크' 인증에 월 8달러 유료서비스 도입

2022.11.06 13:35:05

공식 계정 확인 '블루 체크' 얻으려면 월 7.99달러 내야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인수한 소셜미디어 트위터는 유료 구독서비스 ‘트위터 블루’의 월 구독료를 월 7.99달러(약 1만1300원)로 올리고, 계정에 공식 인증 마크인 '블루 체크'를 부여하는 방안을 도입한다.

5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 등에 따르면 트위터는 이날 애플 애플리케이션 스토어를 통해 블루 체크 마크 유료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트위터는 "당신의 계정은 당신이 팔로하고 있는 셀레브리티, 기업, 정치인처럼 블루 체크 마크를 얻을 수 있다"고 서비스를 소개했다.

블루 체크 마크는 트위터가 각국 정부 인사나 저명 인사 등의 공식 계정을 확인한 후 부여하는 마크다. 진짜 계정임을 다른 사용자들이 알 수 있도록 했다.

하지만 이번 트위터의 유료 서비스 시작을 둘러싸고 우려도 나온다고 NYT는 전했다.


미국의 11월 중간선거를 앞두고 새로운 유료 서비스 시스템이 선거 후보자, 공이 등의 사칭 계정 생성을 더욱 쉽게 할 수 있다는 지적이다.

김성훈 mhis1000@daum.net
Copyright @2025 SISA NEWS All rights reserved.
시사뉴스의 모든 컨텐츠를 무단복제 사용할 경우에는 저작권 법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서울] (05510) 서울 송파구 올림픽로35가길11 (신천동) 한신빌딩 10층 TEL : (02)412-3228~9 | FAX : (02) 412-1425
창간발행인 겸 편집인 회장 강신한 | 대표 박성태 | 개인정보책임자 이경숙 | 청소년보호책임자 김지원 l 등록번호 : 서울 아,00280 | 등록일 : 2006-11-3 | 발행일 : 2006-11-3
Copyright ⓒ 1989 - 2025 SISA NEWS All rights reserved. Contact webmaster@sisa-news.com for more information
시사뉴스의 모든 컨텐츠를 무단복제 사용할 경우에는 저작권 법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