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한국은행은 최정태 경제통계국 국민계정부장이 지난달 28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2022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민계정회의(WPNA)에서 집행위원으로 위촉됐다고 1일 밝혔다.
임기는 내년 1월부터 2025년 12월까지 3년 간이다.
OECD WPNA 집행위원회는 OECD 회원국의 국민계정 전문가 6명으로 구성된다. 집행위원은 국민계정관련 의제 선정, 일정 수립 등 WPNA 관련 제반 사항을 결정한다.
최 부장은 앞으로 OECD WPNA에 집행위원 자격으로 참가하며 국민계정관련 의제 선정, 일정 수립 등 제반 사항을 결정할 예정이다.
한은 관계자는 "국제사회가 우리나라의 국내총생산(GDP) 통계 등 국민계정 편제 능력의 우수성을 인정한 것"이라며 "향후 국제 논의 과정에서 한은이 우리나라의 입장을 주도적으로 반영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