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전국 21개 사이버대학 운영 협의회체인 (사)한국원격대학협의회(김진성 회장/고려사이버대 총장)는 교육부와 공동으로 직무연수를 진행했다. 코로나19 확산 이후 3년 만이다.
지난 10월6일(목)부터 7일(금) 1박2일간 제주 빠레브호텔에서 21개 대학의 사이버대학 교수 및 직원 160여명이 참석해 분야별 업무 능력 향상을 위한 『2022년도 사이버대학 교직원 직무연수』행사를 개최했다.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온라인 교육이 보편화되고 오프라인대학의 온라인 수업방식 확대에 따라 원격대학의 혁신이 필요한 시점에 이번 직무연수는 온택트시대 미래 원격대학 혁신을 위한 전문분야별 업무 능률 향상을 위한 직무연수를 개최됐다.
이날 연수에서는 기조강연자 이현청 소장(한양대학교 고등교육연구소 )이 ‘미래 사이버대학 혁신전략과 방향’ 주제로, 특강자 민문호 대표(오썸피아)가 ‘웹 3.0시대 메타버스 융합 비즈니스’ 주제로 각각 발표했다.
공통직무연수에서 김해영 수석연구위원(한국교육학술정보원)이 ‘2023년 원격대학 교육역량 혁신 강화 사업’에 대해, 한국원격대학협의회는 ‘중국과 베트남의 사이버대학 학위인증 추진과 사이버대학 관련 법령 및 제도 개선’에 대해 각각 설명했다.
이외에도 발전기획위원회, 교무처장협의회, 대학원장협의회, 8개 실무협의회의 직무분야별 연수도 실시했다.
이날 직무연수에 참여한 한 교직원은 “향후 원격교육의 트렌드와 원격대학의 혁신 방향에 대해 들을 수 있어 좋았다”라고 전했다.
다른 교직원은 “코로나19로 그동안 직무연수를 개최하지 못하다 오랜만에 다른 대학 분들을 만나 정보를 교류하고 원격대학 혁신을 위해 논의할 수 있어 뜻깊은 자리였다”고 말했다.
한국원격대학협의회 김진성 회장(고려사이버대 총장)은 환영사를 통해 “코로나19로 인해 잠시 중단했던 사이버대학 교직원 직무연수를 오랜만에 개최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사이버대학 교직원들이 미래에 대한 비전과 정체성 확립에 대하여 함께 고민하고 토론하는 뜻깊은 행사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