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허성욱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원장은 11일 국회서 열린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인사말을 통해 "국가와 산업 전반에 인공지능을 확산하고, 소프트웨어 융합으로 지역과 산업의 혁신을 견인하며 메타버스 경제활성화 및 ICT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과기정통부 실장 출신으로 올 2월 제 5대 NIPA 원장에 부임한 그는 "지금은 팬데믹 이후 경제 상황 악화, 국가 간 기술패권 경쟁 심화 등 위기 극복을 위해 어느때 보다 인공지능, 소프트웨어, 메타버스 등 디지털 신기술을 토대로 디지털 경제 패권국가로의 도약이 절실한 시기"라며 이 같이 밝혔다.
허 원장이 "국가와 산업 전반의 인공지능을 확산하고 소프트웨어 융합으로 지역 산업의 혁신을 견인하며 네트워크 경제 활성화와 ICT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허 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의 NIPA 등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기관을 대상으로 한 국정감사에서 이같이 말했다.
허 원장은 "인공지능(AI)·빅데이터·메타버스 등 디지털 신기술을 토대로 디지털 경제 개건 국가로의 도약이 절실한 시기"라며 "ICT와 소프트웨어 신산업으로 전 산업의 디지털 혁신을 이끌고 우리나라 경제 재도약은 물론 국민 모두가 보다 나은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국가 산업 전반의 AI 확산을 위해 "AI바우처 사업과 AI 융합 프로젝트 확대 지원, 국산 AI 반도체 개발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산업 분야별 클라우드의 활발한 적용과 올해 산업 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실무형 AI·SW 인재 2만명을 육성할 것"이라고 "SW 융합으로 지역과 산업의 혁신, 신규 AI 기반 의료 솔루션 개발 지원, 지역 혁신 거점에의 SW 융합 클러스터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메타버스 경제 활성화 추진을 위해서는 "전략 수립과 함께 얼라이언스를 통한 산학연 소통 강화, 실감 콘텐츠 인프라 고도화 및 제조·의료·건설 등 유관 분야에 신기술을 적용하는 한편 일상 중심의 메타버스 플랫폼 개발을 지원하겠다"고 했다.
허 원장은 "IT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해 역량있는 기업들의 세계 시장 진출을 지원하고 창업 멘토링과 투자 유치를 위한 규제 개선, 성장 전주기를 맞춤형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오늘 국정감사를 통해 위원님들께서 제시해준 고견과 제언은 향후 우리 원 사업 추진 시 충실히 반영토록 하겠다"고 밝힌 그는 "ICT와 소프트웨어 신산업으로 전 산업의 디지털 혁신을 이끌고, 우리나라 경제 재도약은 물론 국민 모두가 보다 나은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NIPA 국감에는 허 원장 외에 정승 경영기획실장(부원장)을 비롯해 변상익 기획조정본부장, 박능윤 경영지원본부장, 김태열 정보통신산업본부장, 김득중 AI산업본부장, 이경록 SW산업본부장, 김민석 메타버스산업본부장, 전준수 글로벌성장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한편 NIPA는 정보통신산업진흥법 제26조(정보통신산업진흥원의 설립 등)에 근거해 설립한 기관으로 2009년 8월 24일 한국소프트웨어진흥원(KIPA), 한국전자거래진흥원(KIEC), 정보통신연구진흥원(IITA) 등 세 기관이 통합, 발족했다. 부설 기관으로 2014년 3월 설립한 소프트웨어정책연구소를 두고 있고 2015년 6월 공공기관 혁신도시 이전에 따라 현재의 진천(충북혁신도시)으로 옮겼다.
조직은 1실 7본부 1부설기관 으로 구성돼 있다. 올 9월 현재 정원은 517명(본원 466명+소프트웨어정책연구소 51명)이고 현원은 480명(본원 435명+소프트웨어정책연구소 45명)이다. 정원 외 인력(위촉직)을 72명(본원 63명+부설기관 9명)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