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정부는 제14대 한국국제교류재단 이사장에 김기환 전 주뉴욕총영사를 임명했다고 16일 밝혔다.
1957년생인 김기환 신임 이사장은 서울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한 이후 제17회 외무고시를 통과해 외무부에 입부했다. 이후 ▲뉴욕총영사 ▲주미국공사 ▲다자통상국장 ▲자유무역협정정책국심의관 ▲2012여수국제박람회유치지원 대책반장 등을 역임한 바 있다.
정부는 김 이사장이 지난 35년간 우리 외교 및 국제교류 분야에서 축적한 폭넓은 업무 경험과 인적교류 기반을 바탕으로 글로벌 중추 국가(GPS) 실현을 위한 공공외교 강화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국국제교류재단 이사장의 임기는 3년으로, 한 차례에 한해 연임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