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 탐사 아르테미스Ⅰ 발사 연기...연료시스템 누출문제 발견

2022.08.29 22:29:18

 

[시사뉴스 김백순 기자] 한국도 참여한 유인 달 탐사 아르테미스(Artemis) 프로그램의 첫 로켓 발사가 연기됐다.

 

미 항공우주국(NASA)은 한국시간 29일 오후 9시33분 플로리다주 케이프커내버럴의 케네디우주센터에서 예정됐던 달 탐사 아르테미스 1단계 로켓 발사를 연기한다고 밝혔다.

 

NASA는 발사 직전인 이날 새벽(현지시간) 로켓 엔진의 연료 시스템에서 누출 문제를 발견하고 연기 여부를 검토해 왔던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이 1972년 아폴로 17호 뒤 50여년만에 재개하는 유인 달 탐사 프로그램인 아르테미스는 미국이 주도하고 한국 등 동맹이 참여, 인류의 우주 탐사를 위한 새로운 여정으로 평가받아 왔다.

김백순 kimbak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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