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13일 임명된 박민식 신임 국가보훈처장은 전직 국회의원으로 윤석열 대통령 당선에 기여한 측근이다.
1965년생인 박 신임 처장은 검찰 출신으로 전직 국회의원을 지냈다.
부산 출신인 박 처장은 구포초, 구포중, 부산 사대부고를 졸업하고 서울대에서 외교학을 전공했다. 그는 22회 외무고시에 합격하고 35회 사법고시에도 합격했다.
박 처장은 25기 사법연수원을 수료하고 서울중앙지검(특수부), 창원지검, 부산지검(특수부), 수원지검 등에서 검사로 일했다.
박 처장은 부산 북구·강서구갑 지역구에서 18, 19대 국회의원을 지냈다. 지난 대통령 선거에서는 윤석열 캠프 전략기획실장을 지낸 뒤 당선인 특별보좌역을 맡았다.
박 처장은 경기도 분당갑 지역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하려 했지만 안철수 대통령직인수위원장에게 양보했다. 안 위원장이 지난 6일 분당갑 보궐선거에 출마하자 박 처장은 출마 의사를 접었다.
▲부산(57) ▲서울대 외교학과 ▲외무부 국제경제국 사무관 ▲ 서울지검 검사 ▲ 제18·19대 국회의원 ▲법무법인 에이원 변호사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특별보좌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