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윤석열 정부의 초대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후보자로 정황근 전 농촌진흥청장이 14일 지명됐다.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후보자는 서울대 농학과를 졸업하고 제20회 기술고시에 합격해 농림축산식품부 관료로 재임한 정통 관료 출신이다.

정 후보자는 농업부서에서 친환경농업정책과장, 농촌정책국장, 농업정책국장을 역임한 농업‧농촌 정책통이다. 박근혜 정부 대통령실 농축산식품비서관으로 근무하며 농업 정책을 총괄했다.
농촌진흥청장 재임 시절에는 기후변화와 농촌인구 고령화 등과 같은 농업 여건 변화에 대응한 첨단 융복합기술 기반 생산성 증대 및 스마트 농법 전환을 위해 노력했다는 평가다.
윤석열 당선인은 정 후보자가 “우리 농촌이 직면한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고, 농림축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해 갈 적임자”라고 인선 배경을 설명했다.
▲1960년 1월 20일(62세) 출생 ▲충남 천안 ▲서울대 농학 학사 ▲기술고시 합격(20회) ▲국립식물검역소 방제과장 ▲농림부 농업정책국 농촌인력과장 ▲농림부 식량생산국 친환경농업정책과장 ▲농림수산식품부 대변인 ▲농림수산식품부 농촌정책국장 ▲농림수산식품부 농업정책국장 ▲제18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경제2분과 전문위원 ▲대통령실 경제수석비서관실 농축산식품비서관 ▲농촌진흥청장 ▲현 충남대 농업경제학과 초빙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