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퇴임 전 손석희와 방송 대담 가져…'5년 소회 전달 예정'

2022.04.14 11:47:10

靑 "성과·아쉬움 국민께 말씀…고뇌·퇴임 소회도"
14~15일 靑에서 사전 녹화…25~26일 JTBC 방송

 

[시사뉴스 유한태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퇴임에 앞서 손석희 JTBC 전 사장과 방송 대담을 갖는다고 청와대가 14일 밝혔다. 문 대통령과 손 전 사장의 만남은 2017년 4월 대선후보 토론회 이후 5년 만이다.

이번 특별대담의 제목은 '대담 문재인의 5년'으로 정해졌다. 오는 14~15일 이틀 간 청와대 본관, 여민관 집무실, 상춘재 등에서 사전 녹화된다. 방송은 25~26일 이틀에 걸쳐 JTBC를 통해 각 80분씩 전파를 탈 예정이다.

문 대통령은 이번 대담에서 지난 5년을 되짚어보며 국민과 함께 일군 성과와 아쉬움 등을 가감없이 국민께 직접 밝힐 예정이다. 대담을 통해 임기 동안 추진했던 국정과제에 대한 대통령으로서의 고뇌·심경·퇴임을 앞둔 소회까지 전달한다는 구상이다.

유한태 yht1818@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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