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신형 함대공유도탄 연구개발사업 등 추진계획 보고 받아

2022.03.21 17:47:48

 

임기 중 마지막 방위력개선 사업 보고

 

[시사뉴스 유한태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신형 함대공유도탄 연구개발사업 등과 관련한 보고를 받았다고 청와대가 21일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강은호 방위사업청장으로부터 함대공유도탄-II 연구개발사업 등 주요 방위력개선 사업 추진계획에 대한 보고를 받았다고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이날 보고에는 서욱 국방부 장관, 원인철 합참의장, 박종승 국방과학연구소(ADD) 소장 등이 배석했다.

함대공유도탄-II 연구개발사업은 SM-2급 함대공유도탄의 국내 개발을 목표로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업이 계획대로 추진될 경우 미사일 위협에 대한 방어 및 대응능력, 우리 군의 기동성 및 생존성 향상 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문 대통령은 임기 중 마지막 방위력개선 사업 보고를 받은 뒤 "보고된 사업이 대부분 국내에서 개발되거나 또는 양산을 앞두고 있는 것으로 큰 의미가 있다"며 "예산 반영과 더불어 다음 정부에서도 국방력 강화 노력이 꾸준히 이어져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청와대에 따르면 이날 보고는 2023년 방위력개선 예산에 반영하기 위한 법적 절차의 일환으로 이뤄졌다. 향후 방위사업추진위 심의, 사업타당성 조사 등의 절차를 거쳐 국회 심의를 통해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유한태 yht1818@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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