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에 취해 대형 덤프트럭으로 70대 청소부를 치어 숨지게한 30대 법정에서 혐의 인정

2022.03.16 13:26:26

유족 측과의 합의를 위해 한 기일 속행을 해달라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술에 취한 채 대형 덤프트럭을 몰다가 쓰레기를 치우던 70대 청소부를 치어 숨지게 한 혐의로 구속 기소된 30대 운전자가 법정에서 자신의 혐의를 인정했다.

 

16일 인천지법 형사10단독(현선혜 판사) 심리로 진행된 재판에서 "공소사실을 모두 인정한다"고 말했다.

 

이어 재판부에 "피해자 유족 측과의 합의를 위해 한 기일 속행을 해달라"고 요청했다.

 

재판부는 피고인 측 요청을 받아들여 4월 중 다시 재판을 열기로 했다.

 

A씨는 지난해 12월24일 오후 7시55분경 인천시 미추홀구 용현동 편도 3차로에서 술에 취해 24톤 덤프트럭을 몰다가 같은 차로에서 리어카를 끌고 가던 환경미화원 B(72)씨를 치어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됐다.

 

B씨는 미추홀구청과 계약한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대행업체 소속의 정규직 청소부로 주택가를 돌며 쓰레기봉투를 리어카에 실어 수거 장으로 옮기는 일을 하다가 사고를 당했다.

 

조사 결과 A씨의 당시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0.08%) 수치 이상인 0.139%였다.

박용근 pyg4000@sisa-news.com
Copyright @2025 SISA NEWS All rights reserved.
시사뉴스의 모든 컨텐츠를 무단복제 사용할 경우에는 저작권 법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서울] (05510) 서울 송파구 올림픽로35가길11 (신천동) 한신빌딩 10층 TEL : (02)412-3228~9 | FAX : (02) 412-1425
창간발행인 겸 편집인 회장 강신한 | 대표 박성태 | 개인정보책임자 이경숙 | 청소년보호책임자 김지원 l 등록번호 : 서울 아,00280 | 등록일 : 2006-11-3 | 발행일 : 2006-11-3
Copyright ⓒ 1989 - 2025 SISA NEWS All rights reserved. Contact webmaster@sisa-news.com for more information
시사뉴스의 모든 컨텐츠를 무단복제 사용할 경우에는 저작권 법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