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오영환 의원(더불어민주당ㆍ의정부 갑)이 '한미 주한미군지위협정(SOFA) 합동위원장간 협의'에서 경기 의정부시 가능동 캠프 레드클라우드 미군기지 반환이 합의됐다고 25일 밝혔다.
캠프 레드클라우드는 총 83만㎡ 규모로 의정부 도심에 위치, 반환 후 개발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될 것으로 기대된다.
오 의원은 “캠프 레드클라우드(CRC)는 주거·자족시설 등의 이커머스복합단지를 조성함으로써, 국가정책에 부응하고 보다 많은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의정부를 잘 사는 도시로 만들기 위해, 의정부 시민들과 함께 할 것이다” 밝혔다.
한편, 해당 기지의 반환과 관련 한미 양측은 ▲오염 문제의 책임 있는 해결방안 ▲환경관리 강화방안 ▲SOFA 관련 문서 개정 등에 대해서도 지속적인 합의가 있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