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우크라 체류 재외국민 64명, 안전한 대피·철수 노력 지속"

2022.02.23 16:21:09

 

[시사뉴스 유한태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23일 우크라이나 사태와 관련해 "우크라이나에 체류하는 우리 국민들의 원활한 출국 지원을 위해 유기적 협조체계를 유지하고, 안전한 대피와 철수를 위한 노력을 지속해달라"고 당부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참모회의에서 외교부 등 관계부처 중심의 현지 상황에 대한 보고를 받고 이렇게 주문했다고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이 춘추관 브리핑에서 전했다.

앞서 관계부처는 이날 문 대통령에게 우크라이나에 체류 중인 재외국민이 64명이라며 이들의 대피와 철수 계획에 대해 보고 했다고 박 대변인은 전했다.

지난 1월25일 외교부의 여행경보 3단계 발령 당시 500명 대였던 우크라이나 체류 국민이 여행경보 4단계로 격상되며 300명 대로 줄었고, 최근 대피 지원 노력 속에 64명으로 줄었다는 게 청와대 설명이다.

문 대통령은 전날 주재한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전체회의 및 대외경제안보전략회의 연석회의에서 "우크라이나 거주 교민들의 보호와 철수에 만전을 기하고, 관련국들과도 긴밀히 협력해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한 바 있다.

유한태 yht1818@gmail.com
Copyright @2025 SISA NEWS All rights reserved.
시사뉴스의 모든 컨텐츠를 무단복제 사용할 경우에는 저작권 법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서울] (05510) 서울 송파구 올림픽로35가길11 (신천동) 한신빌딩 10층 TEL : (02)412-3228~9 | FAX : (02) 412-1425
창간발행인 겸 편집인 회장 강신한 | 대표 박성태 | 개인정보책임자 이경숙 | 청소년보호책임자 김지원 l 등록번호 : 서울 아,00280 | 등록일 : 2006-11-3 | 발행일 : 2006-11-3
Copyright ⓒ 1989 - 2025 SISA NEWS All rights reserved. Contact webmaster@sisa-news.com for more information
시사뉴스의 모든 컨텐츠를 무단복제 사용할 경우에는 저작권 법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