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뉴스 김남규 기자] 일일 코로나19 확진자가 5만명을 넘으며 연예계 또한 잇단 확진으로 비상이 걸렸다.
현재 주말 인기예능 '런닝맨'에 출연 중인 하하가 12일 코로나19에 확진된 것으로 알려졌다. 소속사 콴엔터테인먼트는 "하하는 전날 신속항원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온 뒤 PCR 검사를 진행했고 이날 오전 최종 양성 판정을 받았다"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하하는 2차 백신 접종을 완료했으며, 현재 모든 일정을 중단하고 방역당국의 지침에 따라 필요한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하하의 이번 확진은 '런닝맨' 고정 출연자 중 4번째로 해당 프로그램에 출연 중인 ▲김종국 ▲양세찬 ▲지석진 등이 연이어 확진됐다.
하하 이외에도 가요계에서 확진자가 연이어 발생했다.
보컬 그룹 '2AM'의 조권이 전날 확진된데 이어 임슬옹·정진운도 이날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멤버 4명 중 3명이 확진되며 13일까지 예정 된 9년 만의 단독 콘서트도 연기됐다. 이들 멤버들은 3차 접종까지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2AM 이외에도 ▲그룹 '세븐틴' 멤버 원우 ▲그룹 '블랭키' 이영빈·김태우·박동혁·박시우 ▲그룹 'T1419' 건우 등 연예계에 오미크론 확진 태풍이 몰아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