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오후 9시 기준...코로나19 확진 2만3438명 '역대 최다'

2022.02.03 22:36:35

 

[시사뉴스 김남규 기자] 설 연휴가 끝난 3일 코로나19 확진자가 폭증하고 있다.

 

방역당국은 당일 오후 9시 기준 확진자가 전국에서 최소 2만3438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같은 시간대 최고치로 오는 4일 0시 기준으로 집계시 최대 3만명을 넘어설 가능성도 있다.

 

지역별로 ▲서울 5822명 ▲경기 5400명 ▲인천 1678명 등 수도권에서 55.0%인 1만2900명이 확진됐다. 서울과 인천은 역대 최다 확진자가 발생했다.

 

비수도권에서는 1만538명(45.0%)이 확진됐다. ▲부산 1777명 ▲대구 1710명 ▲경북 1143명 ▲대전 761명 ▲충남 810명 ▲광주 790명 ▲전남 678명 ▲충북 662명 ▲강원 636명 ▲전북 605명 ▲울산 471명 ▲세종 253명 ▲제주 162명 ▲경남 80명 등이다.

 

한편, 정부는 4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열고 오는 6일 종료되는 사회적 거리두기 연장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앞서 정부는 하루 2만명이 확진되더라도 최대한 거리두기를 강화하지 않겠다고 밝힌 바 있다.

김남규 realkorea@kaka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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