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교육부가 오는 4일 '전국 시도교육감 비대면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2022학년도 유·초·중등학교 1학기 학사운영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로 오미크론 변이 확산에 대비하는 자리로 구체적으로 학교 내 신속 검사체계 도입, 지역과 학교 여건을 고려한 학사운영 기준, 등교중지 학생을 위한 대체학습 및 원격수업 내실화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회의를 주제하는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지난달 27일 학교일상회복지원단 회의에서 논의한 내용을 시도교육청에 재차 당부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학교일상회복지원단 회의에서는 등교 중인 전국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수업 시간을 단축하거나 원격수업을 진행하는 등 탄력적인 학사운영을 권고한 바 있다.
교육부는 권고에 따라 조만간 3월 신학기 학사운영 방침을 내놓을 계획이다. 이와 함께 기숙학교 대상 신속항원검사(RAT) 실시, 교내 신속 유전자 증폭(PCR) 검사 도입 등을 골자로 한 검사체계도 마련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