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아동을 대상으로 성폭행을 저질러 사회적 공분을 사고 있는 조두순이 자신의 집에서 20대 남성에게 피습을 당했다.
안산 단원경찰서는 16일 오후 8시 47분 경 단원구 소재 조두순의 집에 20대 남성 A씨가 침입 둔기로 조씨를 공격했다고 밝혔다.
조두순을 급습한 A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체포됐으며, 조씨는 현재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으나 경상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자신을 경찰관이라고 속여 집 안 들어갔다" 상황을 설명했다. 경찰은 조 씨가 치료를 마치는데로 피해자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