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측 "윤미향, 민평련 활동 위장 이혼…의원직 박탈해야"

2021.10.10 14:50:29

 

"무소속이면서 민평련 활동 모습 포착"
"민주, 윤미향 감싸기 …여당 자격 없어"

 

[시사뉴스 김세권 기자]  국민의힘 대선주자인 원희룡 전 제주지사 측이 다시 한번 윤미향 무소속 의원의 의원직 박탈을 요구하고 나섰다.

원희룡캠프의 박기녕 대변인은 윤 의원이 더불어민주당의 출당 조치로 무소속이지만, 민주당 최대 의원 모임인 '경제민주화와 평화통일을 위한 국민연대(민평련)'에서 활동하는 모습이 포착되자 "위장 이혼"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박 대변인은 "민주당은 위안부 피해자 후원금 횡령 혐의 등 국민적 공분을 사고 있는 윤미향 의원 제명에 소극적으로 대응하며 사실상 윤미향 감싸기를 하고 있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대한민국 최고의 '위선정당'임을 스스로 드러내고 있다. 여당으로서의 자격이 없는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은 낯부끄러운 범죄의혹을 받아 기소된 윤미향 의원을 즉각 제명하는 것이 국민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세권 sw447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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