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캠프 "윤석열 후보와 4% 격차 발설자 밝혀라"

2021.10.09 14:58:07

 

"당 선관위, 4% 격차 가짜라고 확실히 해"
"국민 혼란 초래하고 여론 호도하는 행위"

 

[시사뉴스 김세권 기자]  홍준표 국민의힘 의원 측이 9일 "'책임당원 투표에서 특정 캠프 주자가 경쟁 후보 보다 두 배의 득표율을 얻었다는 주장'과 '후보자 간 격차가 4% 차이라는 특정 언론에 공표된 근거' 등을 모두 조사해 발설 책임자를 밝혀라"고 촉구했다.

홍 의원 캠프 여명 대변인은 이날 성명서를 내고 "오늘 오전 당 선거관리위원회가 언론사들이 보도한 후보자 간 '4% 격차'는 '가짜'이며 순위 역시 여전히 공개할 수 없다는 원칙을 다시 한번 확실히 했다"며 이같이 전했다.

이어 "이는 국민과 당원의 혼란을 초래하고 여론을 호도하는 명백한 공정선거 저해행위"라며 "감시단은 발설 책임자에게 응분의 책임을 물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여 대변인은 "최종경선을 앞두고 거짓 주장들이 난무하는 상황을 방치하는 경선 관리는 국민의힘 정권교체 원팀을 저해하는 엄청난 후폭풍을 몰고 올 것"이라고 밝혔다.

김세권 sw447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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