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긴급사태 발령에도 502명 확진...누적 18만2140명

2021.07.12 23:01:52

 

전주 같은 요일 상회 23일째

 

[시사뉴스 황수분 기자] 도쿄올림픽·패럴림픽을 앞두고 네 번째 긴급사태가 발령된 12일 도쿄에서 500명이 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

NHK에 따르면 이날 오후 9시 현재 도쿄의 신규 확진자는 502명으로 집계됐다.

전주 같은 요일보다 확진자가 많이 발생한 것은 23일째다. 전주 월요일보다는 160명 늘었다.

특히 월요일 기준으로 500명이 넘은 것은 지난 5월10일 이후 두 달여 만이다.

이날까지 일주일 간 하루 평균 확진자는 756.7명으로 전주보다 29.2% 증가했다.

도쿄의 누적 확진자는 18만2140명이 됐다.

일본 전체적으론 이날 1506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

도쿄도에 이어 가나가와현 280명, 치바현 114명, 사이타마현 110명, 오사카 105명 등의 순으로 많이 발생했다.

이날 일본의 코로나19 사망자는 3명이다. 치바현, 아이치현, 니가타현에서 각 1명이 숨졌다.

일본의 누적 확진자는 82만2800명, 누적 사망자는 1만4973명이다.

황수분 news0021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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