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 냉동창고서 암모니아 4t 누출로 인근 학교 3곳...등교 중단

2021.07.07 12:37:32

 

대곶초등학교, 대곶초 병설유치원, 대곶어린이집

 

[시사뉴스 황수분 기자] 경기 김포시의 한 냉동창고에서 암모니아가 누출돼 인근 3곳 학교의 등교수업이 중단됐다. 3곳은 대곶초등학교, 대곶초 병설유치원, 대곶어린이집이다.

7일 김포시와 김포소방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52분께 경기 김포시 대곶면의 한 냉동창고에서 암모니아 물질이 누출됐다.

이 사고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냉동창고에서 작업을 하던 2명이 자력으로 긴급 대피했다. 

소방당국은 현재 누출된 암모니아 물질을 희석하는 작업 중이다.

김포시와 소방당국은 공장내 암모니아 가스 약 4t 가량 누출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 등을 조사하고 있다.

김포시와 김포교육지원청은 대곶면 인근에 암모니아 가스 누출이 발생함에 따라 반경 500m에 출입을 통제하고 인근 학교의 등교수업을 중단했다.

시 관계자는 "대곶초, 대곶초 병설유치원은 원격수업 중"이며 "등교했던 학생은 학부모와 연락해 귀가 조치했다"라고 설명했다.

황수분 news00210@gmail.com
Copyright @2025 SISA NEWS All rights reserved.
시사뉴스의 모든 컨텐츠를 무단복제 사용할 경우에는 저작권 법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서울] (05510) 서울 송파구 올림픽로35가길11 (신천동) 한신빌딩 10층 TEL : (02)412-3228~9 | FAX : (02) 412-1425
창간발행인 겸 편집인 회장 강신한 | 대표 박성태 | 개인정보책임자 이경숙 | 청소년보호책임자 김지원 l 등록번호 : 서울 아,00280 | 등록일 : 2006-11-3 | 발행일 : 2006-11-3
Copyright ⓒ 1989 - 2025 SISA NEWS All rights reserved. Contact webmaster@sisa-news.com for more information
시사뉴스의 모든 컨텐츠를 무단복제 사용할 경우에는 저작권 법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