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미추홀구 초등학교서 23명 집단감염…전수 검사(종합)

2021.07.06 10:07:16

 

[시사뉴스 황수분 기자] 인천 한 초등학교에서 23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에 방역 당국이 전수 검사에 나섰다.

6일 인천시 미추홀구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인천 미추홀구 학익동 인주초등학교에서 6학년생 2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이달 4일과 5일 발열과 근육통 등의 증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전날 오후 확진판정을 받았다.

이에 방역 당국은 같은날 오후 11시30분께 해당 학교 6학년 3개반 55명을 대상으로 긴급 검사를 안내했으며, 이날 오전 기준 21명이 추가로 확진판정을 받았다. 나머지 학생 등은 검사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방역 당국은 이날 오전 해당 학교에 워크스루 선별 진료소를 설치, 학생을 비롯한 학부모와 교직원 등 3000명에 대해 전수검사할 예정이다.

황수분 news0021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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