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9.52% 감소…5131억원 규모
코스닥, 12.8% 감소한 915억원 규모
[시사뉴스 황수분 기자] 24일 국내 증시에서 거래된 공매도 대금이 6047억원으로 전 거래일 대비 10.0%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는 5131억원 규모의 공매도가 이뤄졌다. 이는 전일(5671억원) 대비 9.52% 감소한 수준이다. 공매도 대금은 2거래일 연속 감소했다.
투자자별 거래대금은 외국인이 4340억원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기관과 개인이 각각 713억원, 77억원으로 집계됐다.
코스닥에서는 915억원의 공매도가 거래됐다. 이는 전 거래일(1049억원)보다 12.80% 줄어든 규모다. 이 중 외국인 거래대금이 714억원으로 가장 많았다. 기관과 개인은 각각 187억원, 12억원으로 나타났다.
종목별로는 코스피에서 삼성전자가 978억원으로 가장 많이 몰렸다. 이어 SK이노베이션(236억원), 삼성바이오로직스(236억원), 두산중공업(160억원), 삼성SDI(153억원), SK하이닉스(124억원), 네이버(100억원) 등 순이다.
코스닥에서는 알테오젠이 64억원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제넥신(57억원), 원익IPS(32억원), 현대바이오(26억원), SK머티리얼즈(25억원), 셀트리온헬스케어(24억원) 등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