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권·경북권 일부 내일 오전까지 비
제주도는 오후 3시부터 비 소식 있어
 

[시사뉴스 황수분 기자] 화요일인 11일은 수도권과 강원도는 맑겠지만 그 외 지역은 흐리거나 구름이 많다. 오늘 전국에 내린 비는 내일 새벽 대부분 그칠 전망이다. 

10일 퇴근길에는 오전부터 이어진 비가 오후 들어 소강상태에 접어들면서 점점 약해진다. 다만 밤부터 비구름대가 다시 발달해 충청권·전북·경북권은 밤에, 경남권북부는 다음날 새벽에 빗줄기가 강해진다. 

10일 기상청에 따르면 내일(11일)은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이 가장자리에 들면서 수도권과 강원 지역은 맑고, 그 밖의 지역은 흐리거나 구름이 많다. 또 충청·경북은 전날부터 내린 비가 내일 오전 9시까지 이어지며, 제주는 새벽에 빗방울이 떨어지다가 오후부터 본격적으로 비가 온다.

한낮 기온은 27도까지 오르는 등 무더위도 예상된다. 특히 중부 내륙, 경북 내륙에는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도 이상 크게 벌어져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전국 아침 최저기온은 7∼15도, 낮 최고기온은 17∼27도로 예보됐다.

지역별 오전 최저 기온은 서울 11도, 인천 12도, 강릉 12도, 대전 12도, 대구 12도, 부산 14도, 광주 15도, 전주 14도, 제주 18도다. 강원 내륙·산지 등 아침 기온은 5도 내외로 다소 쌀쌀하다.

지역별 오후 최고 기온은 서울 26도, 인천 24도, 강릉 21도, 대전 23도, 대구 21도, 부산 18도, 광주 23도, 전주 23도, 제주 22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