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어린이집 교사 등 7명 확진…어린이집 398곳 휴원 명령

2021.04.22 09:45:50

 

구미시, 5월 9일까지 어린이집 휴원

 

[시사뉴스 황수분 기자] 경북 구미의 한 어린이집에서 7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22일 방역당국에 따르면 전날 어린이집 교사 가족 2명과 동료 교사 2명, 원아 3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방역당국은 구미 광명동 소재 해당 어린이집을 폐쇄한 뒤 원아와 교사 등 20여명에 대한 전수검사를 진행했다.

한편, 구미시는 다음달 9일까지 398곳 어린이집에 휴원 명령을 내렸다.

구미지역 어린이집 아동은 1만여명이며, 보육교사는 3100여명에 달한다.

구미시 관계자는 "코로나19 감염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불가피하게 구미시 전체 어린이집에 대해 휴원 명령을 내렸다"고 말했다.

황수분 news0021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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